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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변기 누수인가 싶어 뜯어봤지만 원인은 타일 하부 누수인 듯

by 통합메일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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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에서 들려온 비보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전세집.. 변기에서 물이 샌다는 거였다. 제보자는 아내였다. 사실 아내이기에 천만다행이다. 만일 아랫집이 제보자였더라면 정말 일이 크고 심각했을 거다.

최초의 제보 사진은 위와 같았다.

혹시 어디 다른 곳에서 흘러서 고인 건 아닌가 싶었지만, 아내의 말에 의하면.. 닦아내면 또 다시 저 곳에 고인다고 했다. 그러면 어디에선가 물이 새긴 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변기 기술자가 오셔서.. 한 번 결국 다 뜯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변기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옆에서 봐도 변기 자체의 구조에 따르면 딱히 뭐가 물이 샐만한 그러한 구조도 아닌 것으로 보였다. 변기에는 죄가 없는 것 같고.. 아마도.. 물청소를 하다가 타일 밑으로 물어 들어갔고.. 그 물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다시 타일 위로 배어 올라온 결과 그렇게 물이 고였던 것으로 정리했다. 그나저나 물 청소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잘못해서 아랫집에 누수되면 정말 끔찍한 상황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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